딸아, 엄마가 살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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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생활꿀팁

딸아, 엄마가 살아보니..

by 연결의 힘~*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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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엄마가 살아보니

딸아, 엄마가 살아보니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일수록 돈 관리 또한 못하더라.

기분이 상해서 기운 빠지는 날에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한잔, 스트레스받아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면 나르 위한 선물이라며 수 십만 원짜리 옷을 덜컥 산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40대가 되었을 때 모아놓은 돈이 부족해 허덕이는 경우가 많다. 충동적인 소비 습관 때문에 돈을 불리기는커녕 제대로 모으지도 못한 것이다. 네가 마흔 넘어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너의 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원칙을 알려 줄게.

만일 플렉스하고 싶다면 월급의 5퍼센트를 넘기지 마라.

사람에게는 자신의 월급에서 일정 비율 이상의 돈을 쓰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는 선이 있다. 이 선이 바로 월급의 5퍼센트인데, 왜 5퍼센트인지 궁금하지? 금융감독원에서 만든 *과소비지수*라는게 있는데, 매달 버는 수입에서 저축을 뺀 금액에서 실제로 지출된 돈이 몇 퍼센트인지를 계산하는 공식이다.

딸아, 만일 95가 100이 되려면 5,3퍼센트만 수익을 내면 되고, 90이 100이 되려면 11.1퍼센트의 수익을 내면 된다. 그러나 50이 100이 되려면 100퍼센트의 수익을 내야 한다. 가진 돈의 50퍼센트만 떨어져도 100퍼센트 수익을 내야만 그 돈을 메꿀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지출이든 월급의 5퍼센트 지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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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률, 월급 인상률이 3~5퍼센트 정도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월급에서 5퍼센트 정도는 사라져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메꿀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만일 네가 비싼 시계나 명품가방을 산다면 12개월 할부로 샀을 때 한 달 월급의 5퍼센트 지출까지는 심리적으로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인 10퍼센트, 20퍼센트가 되면 감당하기가 버거워진다. 그러니 어떤 물건을 사든 월급의 5퍼센트 이하로 유지해라. 딸아, 나는 네가 힘들게 모은 돈을 최대한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돈을 잃으면 너는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또다시 몇 년을 고생해야 한다. 그러니 섣부른 투자로, 섣부른 심리로 돈을 잃기 전에 반드시 돈공부 먼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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