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vs 타트체리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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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생활꿀팁

체리 vs 타트체리에 대해 알아보자^^

by 연결의 힘~*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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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체리는 어떤 열매일까요?

벚나무의 열매. 순우리말로는 버찌라고 한다. 다만 보통 한국에서 접하는 사진의 서양버찌는 체리라 부르고 동양버찌는 버찌라고 별개로 부르는 편이 많다.

 

2.체리의 특징과 성분

일반적으로는 벚나무 속과 벚나무아속에 포함된 열매를 일컫지만, 대중적으로는 벚나무 열매와 닮으면 체리라고 부르며 크게 구분 짓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커피. 커피열매는 치자나무아과 커피나무속의 식물이지만 생긴 것 때문에 커피체리라고도 불리는데 그 열매의 씨앗이 커피 원두. 식용은 가능하지만 체리와는 전혀 다른 열매이다. 앵두나 버찌도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벚나무 속에 포함된 열매이다. 식용 체리는 크게 미국산 체리와 일본산 체리로 구분되는데, 미국산 체리는 검붉은 빛깔의 크고 단단한 과실을 가지고 있고 일본산 체리는 앵두빛깔의 상대적으로 작고 무른 식감을 가진 과실을 가지고 있어 확연하게 구별이 된다. 일반적으로 수입되어 판매되는 것은 미국산이나 칠레산 의 검붉은 색의 체리로 유통과 보관이 편리해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으나, 일본산 체리의 경우 일본에서 직수입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보관과 유통 시 상하기 쉬워 한국에서 재배하는 체리가 5월 말~6월 중순에 출하되어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벚나무는 매우 흔하지만 벚꽃 관상용으로 길에 심은 대부분의 벚나무의 열매들은 크기도 작고 맛도 없으니, 비슷하다고 먹지 않는 게 좋다. 혹시 먹어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지만 엄청 시고 떫다. 레몬보다 더 신 경우도 있다. 굳이 관상용 벚나무의 열매를 먹어 보려면 빨간 것은 거르고 새까맣고 말랑한 걸 고르자. 체리라는 이름으로 파는 서양버찌는 열매는 크고 맛있지만 꽃이 동양의 벚꽃보다 별로 화려하지 않고 작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체리는 미국 버찌로 당도가 높아서 맛도 좋다. 맛이 진한 체리는 달콤하면서도 약간 새콤+청량한 맛이 난다. 사과맛 포도를 먹는 느낌. 젤리나 시럽을 만들 때 쓰이기도 한다. 단맛이 나는 체리는 구대륙 원산의 P. avium 한 종뿐이고 신맛이 나는 체리는 구대륙의 P. cerasus와 북미 원산의 P. serotina 두 종이 있다.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에서도 매우 흔하고 싸게 살 수 있다. 여타 과일들에 비해 붉고 작아 앙증맞은 열매는 케이크나 디저트의 장식물로 종종 애용되며, 칵테일에서도 가니시(장식)로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맨해튼과 올드 패션드. 바텐더의 취향에 따라 생 체리를 쓰거나 브랜디와 설탕에 절인 종류를 쓰기도 한다.

절인 종류의 경우 직접 절여 쓰는 경우 일반적인 체리를 쓰기도 하지만 상품화된 것 중에서는 "마라스카(Maraska)" 종의 체리로 만든 것이 향이나 맛이 진하기 때문에 이를 가장 고급으로 평가하는 바텐더가 많다. 제과 쪽으로는 독일 요리 중 하나인 슈바르츠벨더 키르슈토르테(영어로는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가 있다. 후르츠 칵테일 안에 든 체리는 꽤 귀하다. 다른 과일들에 비해 그 숫자가 적다. 아쉬운 사람이라면 시중에 유통되는 마라스키노 체리 같은 걸 알아보자. 일반 슈퍼나 마트에선 찾기 힘들고, 식자재나 온라인몰을 좀 뒤져야 한다. 맛은 후르츠 칵테일에 있는 체리 혹은 체리맛 사탕 또는 젤리와 사뭇 다르다. 실제로 체리를 먹어보면 인공적으로 만든 향미와 약간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체리는 풀 냄새가 나서 앵두나 자두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 그리고 생각보다 산미가 있어 많이 먹으면 소화 계통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체리로 만든 파이는 체리 파이라고 한다. 체리로 만든 술에는 체리브랜디가 있다. 유명 아이스크림 체인점 배스킨라빈스 31에선 체리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체리 쥬빌레가 있고 한국에서도 하드바로 체리마루가 있다. 파운드케이크나 브라우니 만들 때 체리를 반죽에 얹어서 구우면 맛이 좋다. 1980~90년대, 좀 넓게 잡으면 지방 한정 2000년대 초반까지 빵집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이 시기에 제법 보였다가 이후엔 실종된 체리를 무척 닮은 젤리가 위에 있는 빵이나 케이크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런 체리를 닮은 젤리들은 '앵두형 제리'라고 부르는데 맛은 당연히 체리랑 다르다. 합성체리향이 포함되어 있어서 체리 비슷한 향은 난다. 그런데 이건 의외로 2020년대에도 한국에서 팔고 있다. 해외에선 Glace Cherries 혹은 Glace Cherry라고 파는 듯. 그런데 해외에서 파는 건 생긴 거만 비슷하지 전혀 다른 물건으로, 체리맛이나 체리향 나는 체리모양 젤리 같은 게 아니라 탕후루 비슷하게 원형을 제법 유지시킨 설탕절임과일(당과)이다. 체리 향의 경우 실제 체리와 어느 정도 비슷하면서도 좀 더 달고 무거운 향기가 난다. 덤으로 이 체리 향은 벚꽃향의 주재료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또 해마다 바뀌는 순위긴 하지만 2020년 기준 세계에서 (아마도 면적대비) 가장 체리 생산량이 많은 나라는 튀르키예이다. 볶지 않은 생아몬드의 경우 체리와 상당히 유사한 향이 난다. 아몬드 역시 벚나무 속이다

체리에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피를 맑게 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LDL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 어느 정도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케르세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다양한 질병 예방과 노화에 좋다.

 

 

3.타트체리의 특징과 성분

단맛이 나는 일반 체리와는 달리 시고 쓴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 과일이다. 타트체리의 색은 사람들이 생으로 먹는 체리보다 더 붉고 선명하다. 일반 체리보다 어느 정도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이 20배가량 더 많이 들어 있다. 기사. 단, 1kg에 0.013mg이 전부다. 미국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멜라토닌 보충제만 해도 1, 2mg짜리부터 3mg, 5mg, 10mg까지 다양한데, 이에 비하면 체리의 멜라토닌은 미미한 수준이니 잠을 잘 때 확실히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소르비톨이 있어 수분을 강제로 빨아들이면서 굳은 변을 물똥처럼 만들고 배변을 유도한다. 그래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 2020년대에 들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서 타트체리 착즙 주스 같은 관련 상품들의 유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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